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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tvn 여름휴가 촬영지 고성 금강산 화암사
    카테고리 없음 2021. 10. 14. 14:35

    집에서 뒹굴뒹굴 하기에는 너무 아까운 요즘이죠 재율이도 저번 주말에 뒹굴고 있으면 안 돼! 계속 가고 싶었던 화암사를 갔다 왔는데요. 분량을 줄이려고 노력했는데도 찍고 싶은 사진과 얘기가 많아요 자그럼빠른호흡으로계속해봅시다.

    촬영일 : 2020년 9월 19일 글·사진 : @재율SONYA5000 강원도 고성군 토성면 화암사길 100 강원도 고성군 토성면 신평리 성화사 금강산 화암사 속초에서 택시비 15,000원 내외 주차비 선불 3,000원(시간제한X,카드O) 고성군에 위치한 화암사는 속초에서 15분 정도 거리에 위치합니다.그리고 그 여행으로 오신다면 고성의 경우 서울에서 오는 차편이 매우 불편하기 때문에 속초터미널에서 택시로 가는 것이 좋습니다.

     

    제1주차장 진입구에 주차정산기가 있으며 선불로 3천원을 내고 들어가시면 시간제한 없이 머무르실 수 있습니다.제1주차장에서 제2주차장까지의 거리도 꽤 있는 편이고, 제2주차장에서 화암사까지의 거리도 조금 있기 때문에 가능하면 제2주차장까지 올라가는 것을 추천합니다. 1주차장에서 2주차장 갈 때 문이 하나 있고 갈 수 있을까?! 당황스러울 수 있지만 옆으로 차가 한 대 지나갈 수 있게끔 되어 있으니까 왼쪽 도로를 따라 쭉 올라가면 됩니다.

    제1주차장
    제2주차장

     

     

     

    참고로 화암사 내부까지의 진입은 등록된 차량만 가능합니다!

    즉 여기서부터는 걸어가야 합니다!

     

    제2주차장에서 걷는 길은 경사가 조금 있지만 매우 평화롭고 여유가 있어 힘들지 않았습니다.옆으로 졸졸 흐르는 물과 가을의 노란 햇살이 초록색에 닿아 부서지는 듯한 반짝임을 직접 볼 수 있기 때문이죠.

    참나무 숲길 그늘 덕분에 여름에 걸어도 기분 좋을 것 같아요

     

     

     

     

    그리고 시도 돌에 새겨 여기저기 세워놓고 보는 재미도 최고였어요~

    주차장에서 5분 정도 걸으면 금강산 화암사 숲길 안내도와 등산로가 나옵니다.이곳을 따라 올라가면 계속해서 보여드리는 바위를 만나실 수 있습니다.사실 채율 따라 신선대까지 등산한 적은 있지만 화암사 가는 건 처음이라 또 색다르더라고요.:)
    등산로를 지나 다시 5분 안팎으로 걸어가면 화암사로 가는 다리가 나옵니다.애완동물 동반은 금지되어 있습니다.
    다리 위에 서서 동쪽을 바라보면 바위와 멀리 속초-고성의 바다가 한눈에 들어옵니다.
    그리고 반대편을 보시면 이 다리가 생기기 전에 건너던 옛날 다리가 있는 걸 보실 수 있어요.실제로 제율이 아버지가 어렸을 때 그 다리를 통해 화암사로 건너갔대요!!!
    좋은 건 영상으로 다시 봐야죠? :D

     

     

     

     

     

     

     

     

     

     

     

     

     

     

     

     

     

    화암사 들어가면 여기서 사진 찍으면 너무 예쁘다. 하는 곳이 눈에 들어왔어요." 바위를 배경으로 벤치에 앉아 사진을 찍으면 아무리 찍어도 잘 나오는 것 같아요:D

    화암사까지 언덕을 조금 올라왔으니 목을 축일 겸 화암사 내 전통찻집인 난야원에 들러 각자 한잔씩 술을 주문했지요.부모님과 함께 외출했기 때문에 부모님이 사 주셨습니다:) 해
    십전대보탕, 호박식혜, 국화차

     

     

     

     

    찻집에서도 바위 표면이 잘 보이는데 국화차를 들고 한 장을 찍어 보았습니다.

    그리고 각도를 살짝 바꾸면 이렇게 전통문양의 처마가 걸리듯이 찍어볼 수도 있기 때문에 차 한잔과 예쁜 풍경 한번, 차 한잔과 예쁜 사진 한 장의 시간을 가졌습니다.
    Photo by . ママ ♥

     

     

     

     

    차를 다 마시고 화암사 일주를 빙빙 걸어보았어요.규모가 큰 절은 아니지만 보이는 경치가 아주 훌륭해서 그 가치는 결코 작지 않다고 느낄 수 있죠.

    바다와 예쁜 바위, 절이 한눈에 들어오는 곳이 또 없을 것 같아요

     

     

     

     

     

    주차장에서 화암사까지의 경사와는 차원이 다르고 꽤 가파른 경사로를 오르면 전망대가 있어 멋진 풍경이 펼쳐집니다.이곳은 경사가 꽤 있는 편이기 때문에 휠체어나 유모차를 타고 오르내리려면 힘듭니다.

    다들 우와~!!! 소리가 한번은 무조건 나오는 탁 트인 시야와 멋진 풍경에 홀린 듯 셔터를 눌렀죠.전망대에 10분 정도 있었는데도 사진을 안찍은 분은 한 분도 없었어요. 그만큼 멋졌던 곳이에요!!!
    가장 가까이에는 금강산 웅암이 펼쳐져 있고 그 뒤로 펼쳐진 산들은 설악산이어서 울산바위와 달마봉을 날씨가 좋으면 선명하게 볼 수 있습니다 참고로 그림자 없이 선명하게 보시려면 오전에 오시는걸 추천드려요!
    전망대에는 화암사에서 바라본 속초와 고성안내표지판 등이 세워져 있어 실제와 비교해 볼 수 있습니다.
    걸어서 1시간이나 걸리는 거대한 영란호가 위에서 이렇게 작아보이다니 정말 신기했어요.그리고 건물이 꽉 찼지.답답하다. 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도대체 언제까지 건물이 지어질지 정말 한숨이 나오네요.
    전망대 쪽은 완벽하게 만들어진 건 아니고 아직 작업 중이긴 했지만 풍경 촬영하는 데 전혀 지장이 없었고 불상 하나 있어서 불상까지 찍고 내려왔죠.
    그리고 이건 여담이지만 내리는 길에 고등학교 친구들을 만나서 정말 깜짝 놀랐어요졸업하고 처음 만난 친구인데, 저를 먼저 알아주셔서 너무 감사했어요.:)

     

     

     

     

    그리고 메인이라 할 수 있는 9층 석탑과 대웅전이 있는 공간으로 다시 내려왔습니다.

    '본다라'라는 건물에 템플스테이라고 적힌 현판이 걸려있었어요
    홈페이지를 찾아보니 템플스테이는 성인기준 당일 20,000원 1박2일 휴식형 30,000원 1박2일 체험형 40,000원이었습니다.참고로 여름방학 때 최우식과 정유미가 했던 템플스테이는 휴식형 템플스테이라고 생각합니다.

     

     

     

     

    예전에는 절에 가면 들어왔는데 올해는 내부에 들어가는 것도 좀 꺼리는 경향이 있어 신발을 벗기도 귀찮아서 그저 밖에서 풍경과 건물만 둘러보고 다녔어요.대웅전 입구 유리에 석탑이 비치는 모습도 예뻐서 왼쪽 유리에 걸리는 것처럼 찍기도 했고, 가운데 사진처럼 오른쪽 유리에 걸리는 것처럼 찍기도 했습니다.

    시간이 빠듯하면 요즘 내려도 되지만 재율이네는 집 주변을 산책하러 나왔기 때문에 바쁘지 않아 모두 보고 가려고 삼성각에도 다녀왔습니다.
    삼성각 옆을 졸졸 흐르는 물도 생각 안하고 멍하니 바라보면 기분이 정말 좋아요:)
    마지막으로 범종루 구경으로 화암사에서의 일정을 마무리해 보았습니다.
    일반인의 경우 템플스테이 체험자만 타종이 가능합니다! 범종루에서 보이는 바다 뷰도 멋지고 수바위도 잘 보이고 이곳도 뷰의 명소 중 하나라 할 수 있습니다.
    주말을 무의미하게 보내지 않아서 너무 기뻤던 날단풍이 드는 가을은, 오전중에 서둘러 단풍을 넣어야겠다고 결심했습니다.

    그럼 여러분 주말 잘 보내시고 추석 연휴가 있는 한 행복하셨으면 좋겠어요!!:D 다음 포스팅 때 또 만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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