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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유로파리그(UEL) 가능?EPL 스포츠 분석 프리미어리그 순위 토트넘 6위
    카테고리 없음 2021. 8. 30. 19:50

    오늘 오전 2시에 열린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37라운드 토트넘 VS 애스턴 빌라의 경기 다들 보셨나요? 올 시즌 손흥민 해리 케인의 합작골과 어시스트를 보는 재미로 순위를 떠나 일단 매 경기 빠짐없이 본 것 같은데 어느덧 37라운드 경기에서 레스터시티와의 마지막 38라운드 경기만 남겨둔 게 아쉽습니다.

    어제 열린 첼시 VS 레스터시티와의 PL 경기에서 첼시가 승리하면서 토트넘의 한 줄기 챔피언스 진출 희망은 완전히 사라졌고 유로파리그(UEL) 출전권이 주어지는 6위 자리를 사수하는 것만이 체면을 구겼는데 애스턴 빌라의 발목을 잡혔고 이마저도 자력 진출이 불가능해 위태로워졌습니다.

    ● EPL 골, 어시스트 순위

    최고의 기량을 보이며 전성기를 누리고 있는 손케인 듀오를 보유하고 있으면서도 챔피언스는 그야말로 프리미어리그 순위 6위 사수마저 위태로운 토트넘 홋스퍼, 어쩌면 어제 홈경기가 손흥민, 해리 케인이 함께 출전하는 마지막 경기가 될 수 있었기에 나름대로 의미 있는 경기였는데 정말 답답한 경기력과 졸전 끝에 지고 말았습니다.

    EPL37 라운드가 끝난 현재 골 순위를 보면 공동 1위 허리케인, 모하메드살라 22골, 3위 브루노 페르난데스 18골, 4위 손흥민 17골, 공동 5위 헤비포드, 칼버트 르윈 16골로 어시스트 순위를 보면 1위 허리케인 13어시스트, 2위 브루노 페르난데스 12어시스트, 3위 케빈 데브라위너 11어시스트, 공동 4위.

    이런 엄청난 시즌을 보내고 있는 손과 케인 듀오를 보유한 토트넘 적어도 프리미어리그 슨슈 4위에는 들고 내년 시즌 챔피언스리그 정도는 나와야 말이 되고 이적설도 나오지 않겠지만 수비 위주의 전술과 공격 패턴, 선수들의 자질 부족 등 솔직히 PL 중위권 정도가 아닐까 생각합니다.

    ●손흥민 케인, 마지막 홈경기?

    오랜만에 유관중 홈경기에서 열린 37라운드라 토트넘에게는 좋은 모습을 보이며 6위를 지키는 등 동기부여가 확실한 경기였지만 레기론의 어이없는 자책골 어시스트 등 어이없는 경기력을 보이며 역전패했고 손흥민 선수는 슛조차 못 치고 무릎을 꿇었는데 토트넘은 왜 이렇게 무기력해 보이는 고구마.

    심한 경기력으로 패하고 토트넘 팬들은 비난과 야유를 퍼부으며 마지막 홈경기라는 생각 때문인지 눈시울이 붉어진 해리 케인의 관중을 향해 박수를 보내자 금세 관중석은 조용해졌다는데, 이렇게 케인도 떠나고 여리스도 떠나겠다니 과연 손흥민의 거취는 어떨지 무척 궁금합니다.

    ●손흥민 '차붐' 17골 넘을까?

    2선에 가레스 베일을 제외하고 벨바인을 투입한 점과 미드필더 엘로셀소 대신 해리 윙스가 들어갔다는 점 정도가 이전 경기와 달리 전반 초반 벨바인의 멋진 가로채기와 선제골로 앞서 애스턴 빌라에 강한 모습을 이어갔다고 생각했지만 너무 조잡한 수비와 날카로운 패스의 부재 등 정말 한숨만 나오는 경기였습니다.

    현재 17골을 기록 중인 손흥민 선수 1980년대 분데스리가 레버쿠젠에서 17골을 넣은 차붐 기록을 소환해 한 골만 더 넣으면 새 기록을 갈아 치울 수 있었는데 슈팅 한 번 못하고 져 더 아쉬웠다. 마지막 경기에서 골을 기록하고 유럽 축구에서 처음으로 18골을 기록하는 한국 선수로 남았으면 좋겠습니다.

    ●손흥민, 케인 최다 합작골 무산?

    시즌 초반 엄청난 합작골을 만들어내며 최다 합작골 기록 경신을 눈앞에 둔 손과 케인의 어느 순간부터 합작골을 만들어내는 모습이 사라졌는데. 현재 34골 합작으로 PL 통산 최다 합작골까지 2골 남았는데, 한 경기 더 남았기 때문에 기록 경신은 어려울 것 같습니다.

    케인의 이적설이 기정사실화돼 있어 최다 합작골에 대한 미련은 남아 있지만 그래도 서로를 위해 더 좋은 팀으로 떠나는 것도 나쁘지 않다는 게 제 개인적인 생각인데 혹시 케인이 맨시티, 손흥민이 맨유로 이적하지 않을까 조심스러운 예상도 해봅니다.

    ●현재 프리미어리그 순위 EPL 스포츠 분석

    현재 프리미어리그 순위 1위는 맨시티, 2위는 맨유 확정이고 18, 19, 20위 팀도 강등권 확정입니다. 마지막 한 경기를 남겨둔 지금 가장 관심 있는 순위는 챔피언스 진출권이 주어지는 3, 4위를 누가 차지하느냐, 유로퍼리그 진출권이 주어지는 5, 6위를 누가 차지하느냐인데 첼시 리버풀 레스터시티는 적어도 UEL 진출이 확정된 상태입니다.
    챔피언스 진출의 두 자리를 놓고 첼시 리버풀 레스터시티가 경쟁하는 모양인데. 토트넘의 38라운드 경기가 레스터시티여서 어려운 경기가 예상되고 첼시는 애스턴 빌라와 리버풀은 크리스털 팰리스와의 마지막 경기를 남겨두고 있어 첼시와 리버풀이 챔피언스에 진출할 가능성이 높아 보입니다.

    그러면 5위는 레스터시티가 될 가능성이 높고, 6위 자리를 놓고 웨스트햄, 토트넘, 에버턴이 경합을 벌이게 되는데, 만약 웨스트햄이 패해 토트넘이 레스터시티를 누른다면 골득실에서 앞설 수 있는 6위가 되기 때문에 마지막 38라운드 경기가 상당히 재미있을 것 같습니다.

    덧붙여서, 리그 컵 우승을 맨시티가 차지했기 때문에, 7위 팀이 유로파 컨퍼런스(UECL)에 출장하게 되어, 에버턴, 아스널까지도 7위의 자리를 노릴 수 있고, 토트넘이 지면 프리미어 리그 순위 9위로 최종 마감할지도 모르겠네요.

    토트넘의 마지막 경기가 하필 챔피언스 진출에 목숨을 건 레스터시티여서 힘든 경기가 예상되고 이번 애스턴 빌라와의 경기력을 감안할 때 패배하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그래도 끝까지 최선을 다해 6위에는 오르고 싶지만 웨스트햄의 마지막 경기는 사우스턴이기 때문에 6위 자리는 웨스트햄이 될 가능성이 높아 보입니다.

    토트넘 홋스퍼의 시즌 초반 케인과 손흥민의 무서운 공격력을 바탕으로 리그 1위에 오르기도 했고 챔피언스 진출은 기정사실처럼 보였는데 혹시 리그 우승까지 하는 게 아닌가 하는 앞섰던 생각도 들었지만. 점점 한계가 드러나고 유럽리그 진출도 어려워지는 것 같은데 전체적으로 아쉬움도 큰 시즌이 아닐까 생각합니다.

    기량이 최고점에 이른 손흥민과 케인의 이력에 우승컵 하나가 없어 이적해도 아무도 불평하지 않고 오히려 격하게 환영하지 않을까 싶은데 손흥민 선수는 과연 이적을 선택할지, 잔류를 선택할지 프리미어리그 순위보다 이 부분이 더 궁금하군요. 이상 제 나름의 EPL 스포츠를 분석해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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